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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영화 정보,줄거리,후기

by 티쟌 2024. 8. 5.

영화 '범죄도시' 포스터

영화 정보:'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의 영화 데뷔작인 '범죄도시'는 2017년 10월 3일 개봉했으며 범죄, 액션, 스릴러, 누아르 장르 영화다. 2004년'왕건이파'로 활동한 중국조선족 14명을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한 사건과, 2007년 가리봉동에서 활동한 '흑사파' 사건등의 실화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제작기간은 약 5개월이 소요됐으며 제작비는 70억 원이 사용됐다. 러닝타임은 121분으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영화가 다소 잔인한 부분이 담겨있기 때문에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주연배우는 포스터에서 알 수 있듯이 마동석, 윤계상이 캐스팅 됐다. 강윤성 감독은 이 영화로 688만 관객을 사로잡아 데뷔작이 흥행작이 되었고, 마동석은 시리즈물의 주인공이 되었으며, 윤계상은 '장첸'이라는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해 내 인기를 끌었다. 윤계상이 연기한 '장첸'이라는 캐릭터의 독보적인 특징이 유명세를 타서 어느 방송매체에서든 그를 패러디할 만큼 모두가 아는 캐릭터가 되었다. 또한 마동석의 실제 덩치가 '폭력형사'라는 캐릭터와 잘 어울렸기에 흥행에 성공한 영화다. 현재 '디즈니+', '티빙'에서 다시 보기 할 수 있다.

줄거리

모든 사건을 힘으로 해결하는 형사 '마석도'는 차이나 타운에서 칼을들고 난동을 피워 형사들과 대립 중인 사람들을 한 손으로 단숨에 제압해 버린다. 제압한 사람들의 몸에 새겨진 문신을 보고 '독사파'를 찾아가지만 '이수파'의 범행임을 알고 '이수파'조직의 '헐랭이'를 찾아간다.'이수파'사람들이 전부 달려들지만 마석도는 무기 하나 들지 않고 그들을 제압하는 데 성공한다. 한편 하얼빈에서 '흑룡파'가 가리봉동으로 넘어와 자금을 모으기 위해 '독사파'를 잔혹하게 학살하고 '독사파'를 접수하면서 가리봉동에서 활동하게 된다. 다른 사건을 조사하던 중 노래방에 찾아간 마석도는 가게직원의 접대를 받아 술을 마시고 기분 좋게 잠이 들지만 다음날 그 노래방에서 사건이 터지게 된다. 노래방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마석도는 '이수파'두목 장이수를 찾아가지만 별다른 정보를 얻지 못하고 돌아온다. 그사이 '이수파'를 찾아온 '흑룡파'무리들은 '이수파'를 쓸어버리고 단숨에 '이수파'를 접수하게 된다. 그날밤 식당에서 밥을 먹던 형사들은 자신의 옆 테이블에 '흑룡파'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접근하려 하지만 눈치 빠른'흑룡파'가 도망치는 바람에 실패로 돌아간다. 노래방을 운영하는 황사장은 자신의 부하들을 끌고 '흑룡파'무리에게 달려들고, 위기를 느낀 '흑룡파'는 돈을 들고 도주하기로 한다. 형사들은 도망치려는 장첸을 잡기 위해 '위성락'이 빠져나가는 것처럼 함정을 파놓지만, 장첸은 수사망을 뚫고 중국으로 혼자 도주를 시도한다. 그 사실을 알아챈 마석도는 장첸을 따라가 공항화장실에서 격투를 벌인 뒤 그를 체포하는 데 성공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후기

688만이라는 관객수가 이미 흥행을 증명하고 있지만 이 영화의 유명세는 관객수를 떠나 엄청났다.일단 배우 마동석의 특징을 살려낸 영화라 진부한 스토리지만 '사이다'같이 속 시원한 전개라며 인기를 끌었고, 특히 윤계상이 연기한 '장첸'이라는 역할이 너무나도 매력적인 캐릭터였기 때문이다."니, 내 누군지 아니?"라는 명대사를 만들어낸 '장첸'은 그야말로 유명인사였다. 평소 윤계상이 연기하던 부드러운 이미지와 너무나 상반된 역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진짜'장첸'이라는 사람이 실존하는 것 같은 실감 나는 연기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또한 사람들은 '장첸'의 명대사를 패러디로 영상물을 제작했으며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사용할 만큼 '장첸'의 인기는 그 당시 하늘을 찔렀다. 마동석의 연기가 기반인 영화이기는 하나 범죄도시 1의 흥행은 빌런을 너무 잘 만들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실제로 시리즈 4까지 나왔지만 아직까지 '장첸'을 넘어서는 빌런은 나오지 않았다는 얘기가 전해 들려온다. 시리즈가 8탄까지 제작된다는 소식이 있는데 시리즈 1에 나온 '장첸'처럼 매력적인 캐릭터가 다시 한번 나와주길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