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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영화 정보,줄거리,후기

by 티쟌 2024. 8. 22.

영화 '인터스텔라' 포스터

영화정보:크리스퍼 놀란 감독의 1000만 관객 작품'인터스텔라'

SF, 드라마, 어드벤처, 디스토피아 장르의 영화 '인터스텔라'는 '크리스토퍼 놀란'감독의 1000만 관객 영화 중 하나로 2014년 11월 6일 대한민국에서 개봉했다. 제작기간은 약 4개월 정도 걸렸으며 제작비 1억 6500만 달러가 사용됐다. 러닝타임은 169분으로 약 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무려 4번이나 재개봉된 작품이기도 하다. 주연배우는 '매듀 매커너히', '앤 해서웨이', '제시카 차스테인', '마이클 케인'등이 캐스팅 됐다. 대한민국 총 관객수는 1034만 명을 기록했으며 평점은 9.12점이다. 기상현상으로 인해 황폐해지는 지구를 대체할 수 있는 또 다른 행성을 찾기 위해 웜홀을 통해 항성 간 우주여행을 펼친다는 내용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캐리비안의 해적', '다크나이트'의 음악을 맡았던 '한스짐머'가 영화의 음악을 담당했다.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술상, 음향상, 음향편집상, 시각효과상 등 5개 부분 중 시각효과상을 수상했다. 현재 '파라마운트 플러스','맥스','쿠팡플레이','웨이브','애플티비','네이버 시리즈온', '넷플릭스'에서 다시 보기 할 수 있다.

 

줄거리

서기 2067년 기상환경과 병충해로 인해 재배할 수 있는 작물의 수가 점점 줄어들어 먹을 것이 귀해졌다. 이로 인해 소수의 인원을 제외하고는 아이들에게 농업을 권하는 시대가 되었다. 대형 황사 때문에 흙먼지가 가득하며 국가의 기능까지 약해져 군대마저 없어진 상태다. 전직 엔지니어인'쿠퍼'는 장인어른인 '도널드'와 딸'머피', 아들'톰'과 넷이서 살고 있다. 어느 날 '머피'는 자신의 방에 있는 책들이 하나씩 떨어진다며 귀신이 있다고 말하지만 '쿠퍼'는 "유령은 없으니, 과학적으로 증명해 보아라"라며 귀담아듣지 않는다. 학부모 상담이 있는 날 '톰'과'머피'를 태우고 학교로 가던 도중 무인기를 발견한 '쿠퍼'는 무인기를 따라가서 무인기를 해킹한 다음 안에 들어있던 부품을 가져간다. 학교에 도착해서 상담을 듣던 '쿠퍼'는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농업을 가르치기 위해 달에 착륙했던 일 같은 건 없는 일이라며 거짓교육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한다. 정학을 받은'머피'와 가족들은 야구장에서 야구를 보던 도중 황사로 인해 집으로 돌아간다. 창문을 닫는 것을 깜박한 '머피'의 방에 들어가 보니 모래가 일정한 패턴으로 떨어져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2진법을 통해 모래에 쓰여있는 좌표를 확인한 '쿠퍼'와'머피'는 좌표를 따라 떠나고 그곳에 NASA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브랜든교수'를 통해 웜홀을 이용한 항성 간 이동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쿠퍼'는 다시 한번 우주비행사가 되기로 결심한다.'머피'는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우주여행을 떠나겠다는'쿠퍼'를 말리지만 '쿠퍼'는 자신의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우주여행을 선택하고 떠나게된다.'인듀어런스호'에 탑승한 대원들은 행성으로 떠나는 2년동안 냉동수면에 들어간다.한편 '머피'의 총명함을 알아본 '브랜든교수'는 '머피'를 자신의 제자로 삼는다.2년후 웜홀근처에서 깨어난 대원들은 웜홀로 들어가고 웜홀속에서 시공간이 일그러지는 모습을 본'아멜리아'는 웜홀을 만든존재와의 악수를 한다.웜홀을 통과한 대원들은 '밀러행성'을 첫번째 타겟으로 방문했으나 그곳에 먼저 갔던 대원은 이미 죽어있었고 거대한 파도를 피하다가 '도일'이 목숨을 잃는다.행성에서의 시간과 지구의 시간은 흐르는시간이 달랐기 때문에 행성에서 약1시간정도의 시간을 허비한 '인듀어런스호'대원들은 지구시간으로 23년4개월8일이 지나서야 행성에서 탈출했다.23년이란 시간이 지났다는 사실에 패닉이 온 '쿠퍼'는 그동안 지구에서 온 메세지를 확인한다.아들'톰'은 결혼해서 애까지 낳았지만 기상환경때문에 아이가 죽었고,아버지를 기다렸지만 이제 놓아주겠다는 메세지를 보냈고,'머피'는 아버지를 원망하는듯하지만 돌아오길 바라는 뉘앙스의 메세지를 보냈다.하나의 행성만 방문할 수 있는 연료가 남아있었기 때문에 '에밀리아'와 '쿠퍼'는 서로 자신이 원하는 행성에 방문하자며 싸우게되고,결국 '쿠퍼'가 선택한 '만박사'가 있는 행성으로 가게된다.한편 지구에서 '브랜든박사'가 죽기전 '머피'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고백한다.아빠가 돌아오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된 '머피'는 우주선에 메세지를 보내고,자신들이 돌아가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된 대원들은 절망에 빠진다.절망에 빠진 상태로 '만박사'가 있는 행성에 도착하지만 혼자 죽고싶지 않았던 '만박사'의 거짓말로 인해 '로밀리'가 죽게되고,가까스로 행성에서 탈출하지만 '만박사'는 무리하게 '도킹'을 시도하지만 우주선이 터지면서 죽게된다.이미 연료가 부족해진 '인듀어런스호'는 블랙홀에 빨려들어가기 시작하고,우주선을 하나씩 해제하여 추진력으로 다른행성까지 가기로 한다.하지만 우주선이 추진력을 얻으려면 '쿠퍼'가 조종하고 있던 우주선도 해제해야했기 때문에 '에밀리아'혼자 살아남게 하고 '쿠퍼'는 '타스'와 함께 블랙홀로 떨어진다.블랙홀에 떨어진 '쿠퍼'는 시간을 물리적으로 넘나들 수 있는 '테서랙트'에 도달한다.거기서 살아남은 '타스'와 통신이 연결된다.'테서랙트'에서 과거에 '머피'가 '쿠퍼'에게 떠나지말라고 우는 모습을 발견하고 '쿠퍼'는 그 모습을 보며 가지말라고 애원하며 벽을 쾅쾅 내리친다.그순간 '머피'의 방에 있던 책들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머피'에게 신호를 보낸다.첫장면에서 '머피'가 자신의 방에 유령이 있는 것 같다고 했는데 사실 그 유령의 정체가 바로 '쿠퍼'였던 것이다.울부짖으며 신호를 보내도 우주여행을 떠나는 과거의 자신을 보면서 절망하는 '쿠퍼'에게 '타스'는 양자역학관측에 성공했다고 말한다.이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쿠퍼'는 '머피'에게 주었던 시계에 초침을 이용해 모스부호를 보내 양자역학데이터를 전송한다.이 신호를 알아챈 '머피'가 인류를 구할 방법을 찾아낸다.'테서랙트'가 닫히면서 '쿠퍼'는 다시 빨려들어가게 되고 미래인류가 '쿠퍼'를 발견해 구조한다.쿠퍼는 지구나이로 124세가 되었으며 '머피'가 새로 만들어낸 행성에 도착하게 된다.'쿠퍼'는 2주간의 여행을 떠난셈이지만 '머피'는 80년 이상을 아빠를 기다리며 죽음에 가까워진 나이가 되었다.'머피'는 '쿠퍼'에게 '에밀리아'를 찾아가라고 말하고,'쿠퍼'는 우주선 하나를 훔쳐 '에밀리아'가 있는 '에드먼즈행성'으로 떠나고 '에밀리아'의 뒷모습을 비추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

 

후기

크리스토퍼 놀란의 작품은 러닝타임이 굉장히 길기 때문에 자칫 지루해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속 모든 장면들이 나중에 하나하나 복선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영화에서 눈을 뗄 수 없다.'인셉션'과 비슷한 느낌의 영화이기도 하다.'테서랙트'에서 과거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가지말라고 울부짖는'쿠퍼'의 모습은 잠깐동안 나왔지만 그 절망감이 영화밖에 있는 나한테 느껴질정도였다.'머피'에게 책으로 'STAY'라는 메세지를 보내고,웜홀에서 '에밀리아'와 시공간을 통해 접촉했던 존재가 바로 '쿠퍼'였다는 사실은 소름을 감출 수 없었다.영화속에 화려한 액션씬이나 연출등이 있는것도 아니며 우주에 떠다니는 우주선만이 전부이기에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스토리가 이 영화를 완벽하게 만들어주었다.'인셉션'이후 '크리스토퍼 놀란'감독의 작품에 푹 빠져들게 되었고 '인터스텔라'도 기대이상의 작품이었다.'크리스토퍼 놀란'감독의 다음작품이 어서 나오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