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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스런 키스' 영화 정보,줄거리,후기

by 티쟌 2024. 8. 23.

영화 '장난스런 키스' 포스터

영화정보:'장난스런 키스'

로맨스 장르의 영화 '장난스런 키스'는 '타다 카오루'의 만화 '장난스런 키스'를 원작으로 하여 2019년 3월 27일에 대한민국에서 개봉했다. 감독, 제작, 각본은 '프렝키 첸'이 맡았다. 주연배우는 왕대륙, 임윤이 캐스팅 됐다. 러닝타임은 122분으로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며 대한민국 관객수 42만 명을 기록했다. 평점은 8.55점이다. 중국과 대만의 합동작품으로 중국에서는 큰 인기를 끌지 못했으나 대한민국에서는 '나의 소녀시대'정도의 인지도와 인기를 끌었다. 역대 대만영화 1위를 기록했으며 대부분의 영화 관객들이 여성이었다. 주인공은 둘이지만 왕대륙의 존재감이 압도적인 영화였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F반여학생이 잘생기고 공부도 잘하는 남학생과 넘어지다 키스를 하게 되면서 시작되는 짝사랑을 다룬 내용이다.

 

줄거리:짝사랑의 연속

고등학교 입학식날 계단에서 넘어지는 '위안샹친'을 잡아주던 '장즈수'는 '위안샹친'과 함께 넘어지면서 키스를 하게 된다.'장즈수'는 구해준 뒤 무심하게 자리를 떠난다. 그 후 입학식 연설을 하는 '장즈수'에게 푹 빠져버리는 '위안샹친'은 '장즈수'와 가까워지려 하지만 '위안샹친'은 F반이고 아이큐 200인 '장즈수'는 A반으로 둘이 만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았다. 자신을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아진'을 보며 '위안샹친'은 '장즈수'에게 고백하기로 결심한다. A반과 F반이 잠깐 만날 수 있는 이동수업 시간을 이용해 '장즈수'에게 고백하지만 '장즈수'는 머리 나쁜 여자는 싫다며 고백을 거절한다. 이소식이 학교에 퍼지면서 '위안샹친'은 놀림을 받고 설상가상 집까지 무너져버린다. 집이 무너져버린 탓에 아빠친구집에 신세를 지기로 하는데 그 집은 바로 '장즈수'의 집이었다.자신과 같이 산다는 사실은 비밀로 해야하며 선을 넘지 말라는 '장즈수'에게 '위안샹친'은 '장즈수여장동영상'으로 협박한다.어쩔 수 없이 '장즈수'는 '위안샹친'의 공부를 도와주게된다.열심히 공부하는 '위안샹친'을 옆에서 몰래 도와주는 '아진'을 '위안샹친'은 꿈에도 모른채 100등안에 들기위해 공부에 열중한다.공동100등으로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위안샹친'을 '장즈수'가 인정해준다.한편 운동회가 열리고 '아진'은 '장즈수'를 이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지만 결국 지게되고,'장즈수'의 엄마때문에 '위안샹친'이 '장즈수'의집에 산다는 사실이 알려진다.'아진'과 '장즈수'가 싸우기 시작하자 '위안샹친'은 '아진'의 편을 들고,'장즈수'는 전광판에 '위안샹친'의 고백영상을 틀어버린다.이에 질 수 없던 '위안샹친'은 '장즈수여장동영상'을 전광판에 틀어버립니다.'위안샹친'은 '장즈수'를 좋아한게 후회된다며 더이상 좋아하지 않을거라 외치자 '장즈수'가 '위안샹친'에게 키스를 하며 "그럴 수 있겠냐"고 묻는다.'장즈수'가 중요한 시험을 망치고 아버지의 회사를 물려받지 않겠다고 집을 나가자 아버지의 병세가 악화되었고,결국 아버지대신 회사일을 도맡으며 '위안샹친'을 다시 밀어내게 된다.'장즈수'의 원래꿈이 의사라는 사실을 알게된 '위안샹친'은 간호사가 되었고,'장즈수'의 약혼소식을 듣게된다.'장즈수'를 다시는 좋아하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장즈수'의 SNS를 본 '위안샹친'은 '장즈수'가 모교에서 연설한다는 소식을 보고 학교에 찾아간다.하지만 이건 '위안샹친'을 불러내기 위한 '장즈수'의 계획이었으며 약혼도 없던일이라고 설명하면서 '위안샹친'에게 프로포즈하고,과거 '장즈수'의 시선에서 '위안샹친'을 바라보는 모습들이 나오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후기:사랑스러운 대만 로맨스 영화

각 나라마다 영화를 보면 그나라의 특유 분위기가 나타난다.특히나 대만 로맨스물은 유독 한국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왕대륙'이 과거 출연했던 '나의 소녀시대'에서 연기했던 분위기와는 반대로 차가운 연기를 선보였는데,사실 다른 배우가 했으면 오그라드는 영화로만 남았을 뻔 했지만 왕대륙의 얼굴이 눈부신 탓에 오글거림이 두드러지지 않았다.정작 합작으로 만든 중국에서도 인기가 없었는데 한국에서는 인기를 끌었고 더군다나 관객이 대부분 여성이었다는것을 보면,대만로맨스물은 확실히 한국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내용만 본다면 전에 리뷰했던 '늑대의 유혹'처럼 2000년대초 인터넷 소설에나 나올법한 소재지만,오히려 그점이 여성관객들에게 어필이 된점이기도 하다.그냥 보기에도 사랑스럽고 귀여운 영화지만 '왕대륙'의 팬이라면 무조건 감상하길 추천하는 영화 '장난스런 키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