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퀸카로 살아남는 법'
'마크 워크스'가 감독을 맡은 '퀸카로 살아남는 법'은 2004년 9월 3일 한국에서 개봉한 영화로 장르는 코미디, 드라마이다.'로잘란드 와이즈먼'이라는 책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고등학교 여학생들의 파벌과 공격적인 성향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집필한 책이라 영화 내용과는 연관이 없고 참고만 했다. 러닝타임은 97분으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제작비 1700만 달러가 사용됐다.'린제이 로한', '레이첼 맥아담스', '팀 메도우즈', '에이미 포엘러', '아나 가스테이어, '레이시 샤버트', '리지 캐플란', '다니엘 프렌즈', '닐 플린', '조나단 베넷',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이 캐스팅 됐다. 레이첼 맥아담스나 아만다 사이프리드 같은 할리우드 탑 배우들의 풋풋한 신인시절 연기를 볼 수 있으며 린제이 로한을 스타덤에 올려준 영화이기도 하다. 개봉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2000년대 최고의 하이틴 무비로 불리고 있다. 2020년대인 지금도 미국에서 손꼽히는 하이틴 무비로 유명하다. 특히 여성 관객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작품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영화다. 레이첼 맥아담스의 연기로 주연보다 악연이 인기가 많았던 영화이기도 하다.
줄거리
동물학자 아버지와 아프리카에서 자란 주인공'케이디'는 일리노이에 있는 고등학교로 전학을 오게 된다.일리노이 고등학교에서 퀸을 맡고 있는 '레지나'는 케이디의 외모와 지성을 보고 자신의 자리에 위협을 느껴 케이디를 견제하기 위해 접근한다. 어느 날 수학수업에서 만난 '애런'에게 케이디는 첫눈에 반하게 되지만 애런은 레지나의 전 남자친구였다. 케이디가 애런에게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레지나는 케이디와 앨런 사이를 방해하고 앨런과 다시 사귀게 되면서 케이디에게 굴욕을 준다. 이에 화가 난 케이디는 '데미안'과 '제니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복수를 시작한다. 레지나에게 '살이 찌는 프로틴바'를 '살이 빠지는 프로틴바'라고 속여 레지나를 살찌게 만든다던가 이간질로 퀸카들이 레지나를 미워하게끔 만들면서 케이디는 점점 레지나와 닮아간다. 데미안과 제니스는 그런 케이디를 보고 복수를 그만두라고 말리지만 케이디의 복수는 끝나지 않았고 결국 데미안과 제니스는 케이디에게 등을 돌린다. 레지나를 골탕 먹일 계획이 오히려 케이디를 위기에 빠트리게 되고, 레지나는 역으로 케이디를 공격한다. 레지나가 만든 학생들의 험담이 쓰인 공책을 케이디가 자신이 썼다고 거짓고백을 하면서 케이디는 다시 혼자가 된다. 어느덧 졸업파티날이 다가오고 졸업파티에 참석한 케이디는 무대에 올라가 자신이 했던 행동들에 대해 고백하고 사과하면서 졸업파티의 퀸으로 뽑혀 왕관을 받게 된다. 왕관을 쪼개 모두에게 나눠주며 데미안과 제니스와도 화해하게 되고 애런이 케이디에게 다가오면서 둘이 이어지게 되고 영화는 끝이 난다.
후기
개봉한지 오래된 영화인데도 여전히 회자될 정도로 하이틴 무비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하이틴 무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영화 중에 하나기도 하며 수많은 패러디를 만들어 냈다. 영화 포스터부터 느껴지지만 2000년대 초반 느낌이 확연히 와닿는 영화이기도 하다.전에 리뷰했던 '클루리스'가 오히려 최신영화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내용은 '퀸카로 살아남는 방법'이 훨씬 우세했다. 특히나 저 촌스러운 분위기 속에서도 할리우드 탑 배우들의 미모는 빛이 난다. 특이 레이첼 맥아담스와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미모는 2024년 현재도 눈이 부시다. 악역을 찰떡같이 소화한 레이첼 맥아담스만 아무 구설수 없이 여전히 활동하고 있는 배우이기도 하다. 하이틴 무비에 대해 얘기한다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배우는 이 영화의 주인공인 린제이 로한보다 레이첼 맥아담스가 더 생각이 난다. 그만큼 하이틴 무비로 각인을 새긴 대표 여배우라고 생각한다. 레이첼 맥아담스의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