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크루엘라' 영화 정보,줄거리,후기

by 티쟌 2024. 8. 21.

영화 '크루엘라' 포스터

영화정보:'크루엘라'

디즈니 애니메이션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를 원작으로 한 실사영화 '크루엘라'는 2021년 5월 26일 대한민국에서 개봉했다. 주인공 '크루엘라 드빌'의 젊은 시절을 다룬 내용이다. 실제 애니메이션에서 묘사된 '크루엘라'와의 차이 때문에 괴리감이 든다는 후기가 많으나 캐릭터의 매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크레이그 길레스피'감독이 제작을 맡았으며 '다나 폭스', '토니 맥나마라'가 각본을 맡았다. 주연배우는 '엠마 스톤', '엠마 톰슨'이 캐스팅 됐다. 의상은 '제니비번'이 담당했으며 음악은 '니콜라스 브리텔'이 투입됐다.'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영화를 배급했다. 제작기간은 약 3개월이 걸렸으며 제작비 1억 달러가 사용됐다. 대한민국 총 관객수는 198만 명이며 평점은 9.21점을 기록했다.'말레피센트' 이후 빌런을 주인공으로 만든 두 번째 영화이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의상상을 수상했고 골든디스크에서 '엠마 스톤'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현재 '디즈니 플러스'에서 다시 보기 할 수 있다.

 

줄거리

태어날 때 부터 남다른 아이였던 주인공'에스델라'는 엄마'캐서린'과 패션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기 위해 런던으로 떠난다. 패션계 최고의 디자이너 '남작부인'의 집으로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지만, '남작부인'의 집에서 '캐서린'이 추락해서 사망하는 의문의 사고가 일어나게 된다.'에스델라'는 '재스퍼', '호레이스'와 친구가 되어 '에스델라'의 패션감각으로 분장을 이용한 도둑질을 하게 된다. 하지만 어릴 적 꿈이었던 패션디자이너가 되고 싶었던 '에스델라'는 '리버티 백화점'에 일자리를 구하게 되고, 패션감각이 남다른 '에스델라'를 알아본 '남작부인'에게 스카우트된다. 그토록 꿈꾸던 디자이너로 일하게 된 '에스델라'는 '캐서린'의 죽음이 '남작부인'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의 내면 속에 있던 숨겨진 모습'크루엘라'로 변하기로 결심한다. 이후 '남작부인'이 여는 패션쇼마다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참여해 '남작부인'의 작품들보다 '크루엘라'가 더 주목받기 시작한다.'남작부인'이 오랫동안 준비했던 컬렉션마저 망쳐버리자 '남작부인'은 '크루엘라'의 집에 불을 지르고 도망간다.'남작부인'의 집사가 도와줌으로써 간신히 살아남은 '크루엘라'는 사실'남작부인'이 자신의 친엄마이며, '남작부인'이 자신을 버리고 떠나자 '캐서린'이 거두어 키워줬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크루엘라'는 '남작부인'의 자선패션쇼에 찾아가 엄마가 떨어졌던 절벽에 서서 '남작부인'을 자극해 '크루엘라'를 떨어트리게끔 유도한다.'남작부인'이 크루엘라를 떨어트리려는 순간 패션쇼장에 모여있던 모든 사람들이 그 모습을 포착하고 '남작부인'은 경찰에 잡혀간다. 절벽으로 추락한'크루엘라'는 미리 준비해 둔 낙하산을 이용해 탈출에 성공한다. 이후 '에스델라'는 자신의 진정한 모습인 '크루엘라'로 완전히 변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후기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를 제대로 본 적은 없으나 어릴 적 봤던 '크루엘라'라는 빌런의 모습은 그저 모피를 좋아하고 달마시안을 거느리던 캐릭터였다.'크루엘라'라는 캐릭터를 제대로 알지 못한 상태로 영화를 보았는데 결과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영화였다. 영화가 의상상을 받았다는 게 납득이 된다. 의상에 엄청 신경을 썼다는 게 느껴질 만큼 화려한 의상들이 가득 등장했고, '엠마 스톤'이 크루엘라의 머리스타일을 찰떡같이 소화해 냈으며 이중적인 성격을 잘 표현했기에 원작과 다른 실사영화였음에도 불구하고 흥행으로 이끈 것 같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비슷한 영화라고 느껴진다. 두 영화 모두 주인공이 패션과 관련된 일을 하고 마지막에는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는다는 결말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잠깐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을 다시 원래대로 되찾는다는 점이고, '크루엘라'는 자신이 꽁꽁 숨겨두었던 어두운 내면의 진짜 모습으로 변한다는 점이다. 두 영화의 주인공 모두 매력 있는 캐릭터였지만 개성이 강한 '크루엘라'쪽이 조금 더 기억에 남는다.